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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주의자 30대 씨엘/해외에서

[방콕 4박 5일 자유여행] 갤러리아12,캐비지앤콘돔,터미널 21,로빈슨백화점,플라멩코 라운지바

by ciel serendipity 201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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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1일차 자유여행코스(일정)

방콕수완나폼공항 도착 → Check in (갤러리아 12) → Cabbages & Condoms 식당 → 쇼핑 Shopping (터미널 21, 로빈슨 백화점) → The Iron Fairies BAR (현재 문닫음, 그래서 엠쿼티어 플라맹고 라운지 바로 변경)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의 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방콕 자유여행.

나에게 태국의 11월은 덥지 않다♥

20대 때 태국은 패키지로만 가본 적이 있는데,  패키지는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패키지가 될 것 같다 ㅎㅎ (애매랄드 보석 사기 사건, 그리고 여행에서는 특히나 1분 1초가 소중한데, 그 시간을 라텍스 배게 구경하는데 쓰기 아까웠다) 

방콕에서는 사원만 후다닥 관람하고 파타야로 넘어갔던 기억이 있어서

"꼭 다시 와봐야하지!" 했던 *동남아 여행의 꽃 방콕* 마음만 같아서는 치망마이도 가고싶고 푸켓도 가고

싶고 파타야도 또 가고 싶지만.....나는 미생...... 휴가가 짧아 방콕에서만 자유롭게 보내기로 했다..  

타이항공 인천공항 터미널은 1 이다.

처음 타본 타이 항공, 보라, 자주 , 겨자색의 조합이 예쁘다. 비행기는 거의 2-3주 남기고 예약했던 터라

왕복 38만원에 결제했다.

 의자에 앉고나서 이코노미(Economy) 좌석의 여유공간은 사진 정도

타이항공은 진토닉 맛집이다.

꼭 드세요,!!

타이항공은 출발전에 앱으로 기내식을 바꿀 수 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사가 잘 되어있는데, 이 메뉴가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이다. 아스파라거스 구이와 크림 파스타, 완자구이가 정말 맛있다.

연어 샐러드도 사랑스럽고....

나는 타이항공에서 방콕 →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차일드밀(Child Meal) 시키면 틴 케이스 준다는 말

에 혹해서  Child Meal 로 식사를 변경했는데 모르고 한국에서 →  방콕 가는 비행기에서도 차일드 밀을

주문해 버렸다. 다행히 함박스테이크가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다. 후회 안함!!! 애기들이 먹는거라 양이 적으면 어떻게하지? 걱정했는데, 함박스테이크에 참치 샐러드도 있고, 과자와 빵도 있고, 치즈도 있어서 아주 배불렀다.

근데 틴케이스를 주는 이벤트는 끝난건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받지 못했다

정신놓고 자느라 깨어있던 적이 없어서 승무원분들께 틴케이스를 왜 안주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다.

간식으로 주는 햄치즈 샌드위치 , 참치 샌드위치. 맛없어도 정말 맛없다.....

6시간을 날아서 드디어 방콕 수완나폼 공항 도착

공중전화 색깔이 너무 귀여워

공항에서 그랩(Grab- 반드시 출국전에 인증필요함 )이나 버스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갈 수있는데

택시는 호갱될 수 있으니 정확히 금액 확인 후 타세요.

그리고 하루를 머물 가성비 좋고 위치가 좋은 갤러리아 12 도착

Galleria 12 Bangkok Hotel by Compass Hospitality

주소 : 81, 83 Sukhumvit 12 Alley,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장점 : 아속역 도보 10분이내, 무료 툭툭이, (작지만) 수영장 보유 

너무 그림같이 어려워 보여서 배워볼 엄두가 안나는 태국어.

로비 옆에 조식 먹는 곳이 있는데 자유롭고 휴양지 느낌도 난다. 따뜻한 곳에 살고싶다.

방 문바로 앞에 있는 유료 미니 바

싱글인 침대를 두개 붙여서 침대가 더블이 됐다.

방은 가격대비 큰 편이고(?) TV도 있다. 창문은 화장실 거울 반만한 정도의 크기로 있다. 만원 더 내면

창문이 큰 곳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했는데, 우리는 숙소에서 잠만 잘 예정이었어서 PASS 했다.  

룸서비스도 있는데, 가격과 종료가 괜찮은 편이다. 못 시켜봐서 아쉽다.

욕실은 깔끔한 편인데, 어매니티가 별로다. 개인 샤워용품은 꼭 챙겨가는게 좋겠다.  

어메니티는 이게 다예요..

그리고 저녁먹으로 캐비지 & 콘돔으로

숙소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너무 좋았다.

 

처음 친구에게 음식적 이름을 듣고 읭? 했는데 유명하고 사람도 많고 의미도 있는 곳이었다.

콘돔을 부끄럽게 여기는게 아니라는 사장님의 이념이 좋았다.  홀도 매우 넣고 인테리어가 정말 예뻤다.

소품들이 하나하나 너무 예쁘게 디자인해서 콘돔이라고는 생각도 안들어!! 

나름 방콕에선 가격대 있는 식당이다.

콘돔 전등.. 무조건 튈려고 한게 아니라 너무 예쁘게 만들었어.

식당에는 메뉴 종류가 정말정말 많다. 음식이 나오기전에는 이렇게 새우칩을 준다.

고심끝에 고른 하나하나씩 나오는 메뉴들 

 

▼ 돼지고기꼬치구이 170바트 (\6,600)

▼ 파파야 쏨땀(SOM TUM)  150바트 (\5,850)

▼ 똠얌꿈 (feat. 퐁퐁맛, 내 스타일 아님) 250바트 (\9,750)

▼모닝글로리볶음 - 맛은 So so로 비추.. 30바트 (\1,170원)

▼팟타이 350바트 (\13,650) - 팟타이 두번,세번 또 드세요..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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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그려져 있는 물병이 정말 귀엽다. 물은 사먹어야 하는데 가격은 한화로 800원 정도한다.

아주아주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배를 뚜르리며 행복한 마음으로 쇼핑하려 터비널 21, 로빈슨 백화점으로 걸어갔다. 식당에서 도보로 10분 이내라 편해서 좋았다.

사실 나는 와코루라는 속옷 브랜드는 잘 몰랐는데 알아보니 소재가 좋아서 매니아 층도 많고 아주 유명한 속옷 브랜드였다.. 5개 사면 50%라는(*정해진 제품 중에서만) 파격적 할인을 로빈슨 백화점에서 하고 있어서 나도 득템했다.

그리고 이어진 폭풍쇼핑  요새 일이 바쁘고 온라인에 익숙해져서 오프라인 쇼핑을 거의 안했는데

오랜만에 직접 보면서 쇼핑하니 운동도되고 눈도 즐겁고 땀도나고 좋았다. 

밤이니까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커피중독인 우리 ㅋ.ㅋ 근데 태국 방콕 물가가 많이 비싸졌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우리나라랑 비슷해..또르르

이건 태국 방콕 편의점 Family Mart에서 본 소세지, 소시지 굽는 기계가 신기해서 찍어봤다.

우리의 방콕에서의 첫날 밤은 수 많은 포스팅 검색으로 찾아본 핫한  The Iron Fairies BAR를 가는 거 였다. 

그런데 주소를 검색해서 도착한 곳에 아무리 찾아도 가게가 없는 곳이다.. 보니까 영업정지. 이유는 모르겠다.

불과 우리 도착 한달 전만해도 정상영업하던 곳인데...아쉬웠지만 2번째 순위로 둔 엠쿼티어의 플라멩코

라운지바로 향했다. Bar는 12시까지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FLAMENCO 라운지 바 일정표

워후 서양영화에 나오는 이러한 분위기

곡 선곡도 너무 신나서 좋았다. 밴드 보컬분들 모두 가창력 폭발이라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서 더 좋았다.

so Hot!

우리 둘은 모두 모히또를 주문했는데 술맛이 아주 강하게 났다. 

플라멩코 바에서의 잊을 수 없던 하이라이트.

급 Bar의 Guest를 무대로 불러서 흑인 분께서 노래를 부르셨는데....가창력 뿐 아니라 무대매너까지 엄청나서 정말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국가는 달라도 모두 같은 마음이었는지 다른 분들도 모두 1초라도 놓칠세 동영상을 찍고 분위기가 엄청뜨거웠다. 모히또 하나 시키고 이런 공연을 볼 수있다니 감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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