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 Hotel Ascot 호텔 후기, LA BORSA 티본스테이크 후기

2017.03.05 23:14씨엘의 세렌디피티/해외

[겨울 유럽여행] 피렌체 여행 -Hotel Ascot 숙소 후기,  LA BORSA  티본스테이크 후기

Italy / Firenze,Florence여행 

이탈리아 로마 테르미니 역-> 피렌체 (Firenze S.M.N) (2016년 12월 말)

피렌체 - 르네상스의 발상지.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단테 등 모두 피렌체 출신으로 많은 예술가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도시이다. 

미리 인터넷 싸이트를 통해 트랜 이탈리아기차를 예매해두고 서둘러 테르미니 기차역으로 향했다. 

딱히 출력안해도 예매한 기차표를 휴대폰 QR코드로 보여주면 바로 기차 플랫폼에 입장할 수 있다.

12월 말이지만 10도를 넘는 맑은 날씨가 우리를 반겨줬다.

깔끔한 기차 내부 안. 로마를 지나 피렌체를 가는 풍경을 기차로 보니 또 따른 여행이 시작되는 기분.

로마에서 피렌체는 기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피렌체에서는 하루만 머무는 일정이었는데, 피렌체로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다음날 방문할 남부지역 소렌토 B&B 숙소에서 늦은 체크인이 안된다는 연락을 받아 갑자기 멘붕에 빠졌다.

(기차표를 이미 다 예매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기차표가 말도 안되게 정말 비쌌기에...ㅠㅠ)

피렌체 Hotel Ascot 호텔후기

일단 무거운 짐과 무거운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Hotel Ascot 호텔에 도착했다. 

Hotel Ascot 호텔은 피렌체 역에서 걸어서 5분남짓의 거리에 가까이 있다. 오전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체크인은 2시. 

체크인 전에 짐을 맡길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지금 체크인 하라는 카운터 직원 분..정말 감동이었다. 

도시인 로마에서는 느낄 수 없던 인심ㅠㅠ 그런데 이건 감동의 시작 일 뿐이었다.

방은 로마와 달리 탁 트여서 넓은 편이고 B&B나 게스트 하우스 처럼 개성있었다.

방에 와서 내일 소렌토에서 머물 숙소 문제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내 상황을 메모하고 스캇하우스 호텔 카운터 직원께 내 상황을 설명하며 해결 할 수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어봤다. 

직원분께서는 흔쾌히 전화해서 확인해보겠다고 하시며 정말 본인일 처럼 챙겨주셨다. 

소렌토 숙소 주인 분께서 전화를 안받자, 1시간 후에 다시 해보겠다고 걱정말고 마음 놓고 피렌체 시내를 구경하라고 얘기해주셨다.. 

사소할 수 있지만 이탈리어를 못하는 우리에게 정말 구세주 같았다. 

다시 생각해도 정말 고마운 기억. 혹여나 소렌토 숙소 주인께서 바가지 씌울려고 하는 건 아닌가 걱정해서 직접 기차 싸이트까지 들어가서 출발시간 프린트해서 보여주셨다...ㅠㅠ 

배려해 주신 덕분에 정말 일이 원활하게 해결되었다. 

후기를 작성하는 김에 아침 조식도 같이 올린다. 씨리얼,요거트,각종 빵들로 기본적인 조식 스타일. 이탈리아 답게 커피는 직접 내려주신다. 방안 문이 조금 오래되었지만, 방 온도는 따뜻했고 친절했던 직원 분 덕분에 좋은 기억만 있는 피렌체 숙소다.


금강산도 식후경. 우리는 피렌체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티본스테이크 식당에 갔다.

심신이 지쳐 있어서 맛집을 찾을 기운은 안나고, 분위기 좋은 곳이 보여서 주저하지 않고 바로 LA BORSA  티본스테이크 집에 들어 왔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가면 기본적으로 꼭 있는 발사믹 소스와 올리브 오일과 함께 ㅎㅎㅎ

우리는 2인분 티본 스테이크랑 포치니 리조또를 주문했다. (52.80$+15.80$=총 68.6$)

티본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랑 두꺼운 감자튀김 한 그릇까지 나옴. 테이블이 꽉 차서 마냥 신났다. 3인이서 먹어도 될 양이다.

티본스테이크 -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에 있는 T자 모양의 뼈가 있는 부분 때문에 T본 스테이크라고 불린다. 

T자 모양의 뼈 양쪽으로 안심과 등심이 있어 연한 안심과 고소한 등심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사진에 보면 안쪽은 익힘정도가 레어 중에 그냥 레어임을 볼 수있다. 

나는 완전 레어는 익숙하지 않고 너무 생고기 느낌이 나서 더 익혀 달라 할라고 했지만, 오빠가 익은건 내가 먹고 레어는 본인이 먹겠하는 배려 덕분에? 본 고장의 맛 그대로 즐겼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거대한 크기의 스테이크.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즐겼다.

이제 본격적으로 피렌체 구경에 나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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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 |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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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ㅈㅌㅈ2017.05.27 17:09

    Hotel Ascot Florence 호텔 괜찮나요??? 2박3일 묵을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ciel0819.tistory.com BlogIcon 씨엘(ciel)2017.05.27 18:31 신고

      제가 예약할때는 숙소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가볍게 머물기에 가격 대비 괜찮았어요. 역에서도 가깝구요:)